“축산환경 개선을 비롯해 모든 정책을 현장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의 선봉자’라 불리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이오수 의원(국민의힘·수원9)은 도의원으로서 남은 1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지퍼백에 담아둔 의문의 가루를 내민 이 의원은 냄새도 나지 않고 깨끗해 보이는 내용물의 정체가 분뇨라고 소개했다. 축산농가 일대에서 지역주민과의 갈등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악취 가득한 분뇨가 그의 제안인 ‘피트모스(이탄·토탄+이끼) 기반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통해 무취의 퇴비로 거듭난 것이다.
이 의원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악취, 환경오염 등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권역별로 시범농장을 통해 피트모스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농장주가 피트모스로 인해 악취가 사라진 분뇨 위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했다. 통상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톱밥보다는 비싸지만 축사 안에 피트모스를 깔아 두면 질 좋은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모델이 탄생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피트모스를 활용한 시범사업은 환경 보호, 동물복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다중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라며 “공무국외연수를 갔다가 핀란드에서 피트모스를 접하게 됐는데 도심에 축사를 둘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조례를 개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스로도 축산 환경 개선의 선봉자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 중인 이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의정활동의 출발점과 종착지를 도민의 삶에 두겠다는 각오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남은 1년 피트모스 활용 축산악취 저감 시범사업이 도내 권역별로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 기반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고령화된 농촌에 청년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한 귀농·귀촌 정책도 더욱 현실적인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저는 정치인이라는 생각보다는 ‘지역의 봉사자’라는 자세로 임해 왔고 어떤 일이든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 왔다”며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야말로 진짜 정치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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