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이시영이 만삭의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지인의 댓글을 통해 곧 태어날 둘째 아이가 딸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3월 이혼 발표 후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시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서울 부암동에서 만난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의사 겸 유튜버인 '꽈추형'이 "그런데 배는 언제 나오냐"고 묻자, 이시영은 "오빠 이미 만삭이에요"라고 답하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에 꽈추형은 "넌 워낙 건강하니 공주님도 엄청 건강할 듯"이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로 인해 많은 누리꾼들은 이시영의 둘째가 딸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7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요식업자인 전남편과 이혼을 발표한 뒤 전해진 임신 소식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을 준비했으나 이식을 미루었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될 때쯤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남편은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이시영은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전남편은 이혼 후 둘째가 생긴 사실에 당황했으나, 이시영의 출산과 아이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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