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청은 탄저균 살포와 같은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서는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서의 신속한 초동 조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과 비상기구 설치 및 부처 협업체계 가동, 현장 의료 대응, 피해 복구 등 범정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훈련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함으로써 생물테러 발생 초기부터 수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특히 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재난 상황을 대비하는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다지는 데에 중점을 뒀다.
질병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이 훈련에 참여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생물테러와 관련해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미리 훈련하고자 했다"며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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