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포도는 신 포도다’ 바이에른, 영입 실패한 볼테마데 품은 뉴캐슬에 “멍청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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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도는 신 포도다’ 바이에른, 영입 실패한 볼테마데 품은 뉴캐슬에 “멍청이” 발언

풋볼리스트 2025-09-30 14:5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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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볼테마데(뉴캐슬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닉 볼테마데(뉴캐슬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이에른뮌헨 전설이자 이사회 멤버 카를하인츠 루메니게가 뉴캐슬유나이티드에 실언을 던졌다.

2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는 독일 매체 ‘BR’의 스포츠 프로그램 ‘Blickpunkt Sport’를 인용해 “돌연 ‘멍청이’란 단어가 나왔다. 닉 볼테마데 이적은 아직도 바이에른에 문제거리인 모양”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올여름 볼테마데와 연결됐지만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다. 2002년생 스트라이커 볼테마데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성장세를 보인 선수다. 이적하자마자 리그 28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했고, DFB 포칼(독일 FA컵)에서는 5경기 5골 1도움으로 슈투트가르트의 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198cm로 대단한 신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발기술이 준수해 좋은 지도가 겹쳐지면 더욱 성장할 자원으로 기대됐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있으면 좋은 선수였다. 우선 지난 시즌 해리 케인 백업이 마땅치 않아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볼테마데는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서도 아직 성장해야 할 선수라 바이에른 후보 역할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자말 무시알라가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부상을 당하면서 스트라이커로서 10번에 가까운 움직임도 보여주는 볼테마데 영입 가치가 높아졌다.

다만 높은 이적료가 변수가 됐다. 볼테마데는 일찌감치 바이에른과 개인 합의를 마친 뒤 슈투트가르트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오로지 바이에른만 바라봤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최소 7,500만 유로(약 1,236억 원)를 원하는 슈투트가르트와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바이에른은 최대 6,000만 유로(약 989억 원) 수준의 이적료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결국 바이에른과 슈투트가르트가 맞붙는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까지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최종적으로 이적이 결렬됐다. 바이에른은 이적시장 막판 우여곡절 끝에 니콜라스 잭슨을 임대하는 걸로 공격수 후보 보강을 마무리했다.

볼테마데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뉴캐슬 이적을 확정지었다.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리버풀로 이적하는 게 유력해지면서 급하게 공격수를 영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기본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319억 원)에 볼테마데를 품에 안았다. 이사크가 1억 3,000만 유로(약 2,143억 원)에 리버풀로 떠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바이에른이 볼테마데 이적 협상에서 한 발 물러난 게 어리석은 일은 아니다. 바이에른은 케인의 후보 역할을 해줄 선수를 목표로 삼고 이적료 상한도 명확히 설정했다. 최근 이적시장이 과열됐지만, 그렇다고 모든 빅클럽이 높은 이적료를 감수해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뉴캐슬이 어리석은 이적을 한 것도 아니다. 뉴캐슬은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앤서니 고든을 가짜 9번으로 세우거나 유망주 윌리엄 오술라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두 선택지 모두 명확한 한계점이 있었다. 이사크가 이탈하는 상황에서 뉴캐슬이 시즌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만 했다.

그래서 이번 루메니게의 발언은 실언에 가깝다. 루메니게는 “솔직히 말하자면 슈투트가르트가 제시한 이적료를 보고 수뇌부 모두가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에 다다랐다고 생각했다. 슈투트가르트의 재정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모든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라며 “나는 슈투트가르트에게 축하를 건넨다. 그들이 더 많은 돈을 내줄 ‘멍청이’를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멍청이’라는 단어에 ‘따옴표를 붙이겠다’라는 전제로 의미를 희석시키기는 했지만, 여전히 심한 발언임에는 변함이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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