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가 실종 치매 환자의 위치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 운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서는 30일 오전 10시 서내 회의실에서 김기범 서장과 김영식 경찰발전위원장 등 위원과 경찰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태그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경발위가 기증한 스마트태그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실종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족과 보호자에게 전송, 환자의 실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 크기가 작아 옷과 신발에 긴편하게 부착이 가능하고 약 30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실종된 치매 환자의 위치를 조기에 파악, 보호할 수 있다.
김영식 경찰발전위원장은 “스마트태그로 치매 환자들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따뜻한 가족 품에 안기고 걱정을 덜어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범 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기 위한 스마트태그 기증은 치매 환자의 가정에 행복한 일상을 가져다 줄 것이다. 경찰은 실종자 발견과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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