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간 지역사회 취약층 돌본 60대 봉사자 '세종시민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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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지역사회 취약층 돌본 60대 봉사자 '세종시민대상'

연합뉴스 2025-09-30 14:3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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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숙씨, 어르신·청소년 음식나눔, 참여형 복지문화 정착 기여

세종시청 세종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45년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온 60대 봉사자가 올해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사회봉사자 우재숙(62)씨를 제13회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우재숙씨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우재숙씨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씨는 세종 보림사 봉사단 소속으로, 45년간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밑반찬과 김장김치 등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말벗이 돼주는 '밥상 공동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경로잔치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는 참여형 복지행사를 지역사회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세종시 한글사랑위원회 위원장 김슬옹(63)씨를 올해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세종시는 내달 9일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에서 세종시민대상패와 명예시민증을 각각 전달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두 분이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은 세종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빛나게 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숨은 주역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예우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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