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의회는 30일 요르단 수도 암만시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유세프 알 샤와르베 암만 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중동 도시와의 첫 MOU로, 앞으로 중동 지역과의 교류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향후 시의회와 암만시는 스마트 교통 관리, 도시 이동성, 스마트시티 설루션, 회복력·기후대응, 폐기물 관리·순환경제,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녹지 공공 공간 조성, 역량 강화·교육훈련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 의장은 "암만은 중동 지역의 관문 도시로 서울처럼 급격한 도시화가 이뤄져 공통 분모가 많다"며 "앞으로 암만을 비롯해 다른 중동 도시와의 교류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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