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토 타츠야의 최근 컨디션이 심상치 않다. 비결은 해외 경험에서 나오고 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7경기에서 7골을 넣은 이토가 말하는 득점력 향상의 비밀은 해외 경험이 낳은 골에 대한 갈망이다”라고 보도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8일 일본 가와사키에 위치한 Uvance 도도로키 스타디움 by Fujitsu에서 열린 2025 일본 J1리그 32라운드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만나 4-4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가와사키 공격수 이토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이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가시와 골망을 흔들었다. 이토의 이번 시즌 리그 10호 골이었다.
경기 후 이토는 “쇼난전에서 9호 골을 넣었을 때 10골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늘 그 목표를 일찍 달성해서 기쁘다”라며 “내 자신도 얼마나 갈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견제를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골을 더 넣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토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르방컵(리그컵)까지 포함하면 9경기 9골을 기록했다. 비결은 해외 경험에 있었다. 이토는 함부르크,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지난 시즌까지 마그데부르크에서 뛰었다.
이토는 “독일에선 비교적 후반전에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반전에 들어가 어필하려면 골을 넣을 수밖에 없다는 의식이 있었다.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이었는데 짧은 시간 안에 무조건 골을 넣겠다는 생각이 거기서 강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나 역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었다.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안에 골을 넣을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커다이제스트’는 “허기진 정신이 골에 대한 집착을 키웠다. 독일 시절 길러진 득점 의식은 선발 출전 기회를 얻게 된 지금도 플레이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골에 대한 갈망이 J리그에서 확실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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