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임원진들을 만나 미래인재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 장관은 3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교협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을 이끌며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제시된 인공지능(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이란 과제와 지역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과제는 정부와 대학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 합쳐서 전력을 다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대교협에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지역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등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결코 가능한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 대학의 자주적이고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대학의 자율과 창의성을 존중하면서 교육이 국가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특회계) 연장을 비롯해 다각적인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오봉 대교협 회장(전북대 총장)은 최 장관의 말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교육부를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님의 교육 철학을 실행하실 최교진 장관님을 우리 대교협에서 적극 돕겠다"며 "성공적인 교육, 교육 강국으로 가는 데에 대교협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최 장관에게 "우리 고등교육 예산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68% 밖에 안 된다"며 고등교육 예산을 OECD 평균 수준으로 증액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AI 인재 양성,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 국가 경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학이 해야 할 역할이 굉장히 많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OECD 평균의 교육 예산이 증액되도록 많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양 회장은 "아울러 (고등교육 예산이) GDP의 1%가 되도록 장관께서 앞으로 우리 대학을, 우리 대교협을 많이 이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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