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경기 컬처패스(문화소비쿠폰)’ 사업이 시행 직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1월23일까지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액티비티, 숙박 등 6개 분야의 문화생활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컬처패스 사업을 시행, 총 37만장의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0주의 사업기간 동안 37만장 전량 발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컬처패스앱 가입을 위해 정부24 서비스와 연계된 경기도민 인증이 필수지만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증이 어려운 상태다.
2주 집계 기간에 포함된 지난 주말(26~28일)의 경우 신규 가입자가 없었고 29일부터 30일까지도 도민 인증 과정은 계속 불안정하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문화·관광산업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했던 사업이 초기부터 차질을 빚어 안타깝다”며 “정부24 서비스의 완전 정상화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 확대를 위해, 컬처패스를 이용할 때 필요했던 ‘The 경기패스’나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가입자 인증은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소비쿠폰의 분야별 할인 금액은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액티비티는 5천원, 숙박은 1만원까지로 1인당 최대 2만5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효 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이달 28일까지 첫 2주간 2만7천711명이 신청했고 2만4천919명이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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