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친 조규성(미트윌란)이 시원한 시저스킥으로 복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트윌란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라네르스를 2대1로 꺾었다.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조규성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18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며 경기는 역전됐다.
조규성의 시즌 3호골(리그 2골·컵 1골)이자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이다. 지난달 복귀 후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소속팀도 공식전 4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승점 21)로 선두 AGF(승점 23)를 바짝 추격했다.
대표팀 복귀가 미뤄진 아쉬움도 스스로 털어냈다. 홍명보 감독은 전날 10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며 “아직 장거리 원정 소화는 무리”라며 조규성의 발탁을 보류했다.
그러나 조규성은 경기장에서 건재함을 입증하며 대표팀 미승선에 대한 설움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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