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소속사 "명예·인격 심각하게 훼손…선처 없이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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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소속사 "명예·인격 심각하게 훼손…선처 없이 법적 대응"

이데일리 2025-09-30 13:5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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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온라인상에 등장한 출처불명의 영상으로 인해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쥴리(25)가 CCTV 영상 유출 피해를 입은 것 아니냐는 반응과 각종 추측이 잇따르자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가 추가 입장을 내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쥴리(사진=S2엔터테인먼트)


S2엔터테인먼트는 29일 늦은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2차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유출 및 유통되고 있는 영상물과 당사 아티스트에 관한 근거 없는 억측이 확산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무분별한 추측으로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S2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담당 법무 법인과 함께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확산, 인격권 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증거는 법적 절차에 따라 활용될 것이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2엔터테인먼트는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영상물의 유출 및 유통은 물론 2차 가해 및 가공 또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룸 형태 술집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떠돌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영상 속 여성과 남성이 각각 쥴리와 보이그룹 베리베리 멤버 강민(22)이라는 추측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이 논란은 두 사람의 열애설로도 번졌다.

앞서 이번 논란과 관련해 S2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사생활에 관한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짧은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강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고 밝히면서 “악성 루머의 작성, 유포, 재생산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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