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사업체 종사자, 전년比 1.7만명↓···제조업 23개월·건설업 15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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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사업체 종사자, 전년比 1.7만명↓···제조업 23개월·건설업 15개월째 감소

투데이코리아 2025-09-30 13:4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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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에 ‘콘텐츠산업관’ 관련 부스들이 모여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3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에 ‘콘텐츠산업관’ 관련 부스들이 모여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제조업은 23개월째, 건설업은 15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기록됐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8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8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0.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 1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로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드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9000명(0.1%)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3000명(0.1%) 감소, 기타 종사자는 2만3000명(1.7%) 감소했다.
 
또한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장은 1677만9000명으로 3만7000명(0.2%) 감소, 300인 이상 사업장은 348만5000명으로 2만명(0.6%) 증가했다.
 
산업별 종사자는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8만9000명(3.7%), 운수 및 창고업이 1만4000명(1.8%) 증가, 부동산업이 1만3000명(2.9%)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8만3000명(5.8%), 숙박 및 음식점업은 2만5000명(1.9%), 도매 및 소매업은 2만4000명(1.1%) 줄어들었다.
 
특히 전 산업 중 가장 종사자 비중이 큰 제조업은 1만9000명(0.5%) 감소했다. 제조업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23개월째, 건설업은 지난해 5월부터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신규 채용 인원은 82만1000명이며 그중 상용직은 30만4000명, 임시일용직은 51만7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00명(2.3%), 7200명(12.2%) 감소한 수치였다.
 
신규 채용 분야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7000명, 교육서비스 4000명 순으로 증가했으며, 건설업 3만2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 3만1000명, 제조업 1만2000명 순으로 줄어들었다.
 
입직자 수는 87만명으로 전년 동월(95만2000명) 대비 8.5%(8만1000명) 감소, 이직자 수는 9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97만1000명) 대비 6.9%(6만7000명) 감소했다.
 
김재훈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건설업은 여전히 좋지 않고 보건업은 좋은 편”이라며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이직·채용이 감소해 노동 이동이 멈춰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7월 기준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 총액은 421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만5000원) 줄었다.
 
물가 수준을 고려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도 361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3.1%(11만5000원) 감소했다.
 
1인당 근로시간도 지난 7월 기준 168.9시간으로 전년 동월(169.1시간) 대비 0.2시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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