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배우고 생각한다!” 엔비디아, 차세대 피지컬 AI 혁신 공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로봇이 배우고 생각한다!” 엔비디아, 차세대 피지컬 AI 혁신 공개

M투데이 2025-09-30 11:29:13 신고

3줄요약
엔비디아, 새로운 오픈 모델과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로 로보틱스 연구개발 가속화
엔비디아, 새로운 오픈 모델과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로 로보틱스 연구개발 가속화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엔비디아가 로보틱스 분야의 차세대 혁신을 이끌 뉴턴 물리 엔진(Newton Physics Engine)과 아이작 GR00T N1.6 추론 비전 언어 행동(VLA) 모델, 그리고 새로운 AI 인프라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자와 연구자들에게 개방형 가속 로보틱스 플랫폼을 제공해 반복 훈련과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로봇이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환경으로 기술을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브 레바레디언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휴머노이드는 피지컬 AI의 차세대 영역”이라며, “아이작 GR00T가 두뇌, 뉴턴이 신체, 옴니버스가 훈련장이 되어 로봇이 연구 단계를 넘어 일상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눅스 재단이 관리하는 GPU 가속 오픈소스 물리 엔진 ‘뉴턴’은 엔비디아 워프(Warp)와 오픈USD 기반으로, 엔비디아·구글 딥마인드·디즈니 리서치가 공동 개발했다. 복잡한 관절·균형 동작까지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ETH 취리히, 뮌헨 공대, 베이징대, 라이트휠, 스타일3D 등 글로벌 연구 기관이 이미 뉴턴을 도입했다.

곧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될 아이작 GR00T N1.6은 로봇의 상체 자유도를 넓혀 동시 물체 조작·문 열기 같은 고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통합된 코스모스 리즌(Cosmos Reason)은 세계적 성능을 자랑하는 오픈소스 비전 언어 모델로, 모호한 지시를 단계별 계획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추론 능력’을 로봇에 부여한다.

엔비디아는 로보틱스 전용 인프라도 대거 공개했다. GB200 NVL72는 Grace CPU 36개·Blackwell GPU 72개를 통합한 초대형 AI 랙 시스템이며, RTX Pro 서버는 로봇 훈련·합성 데이터 생성·시뮬레이션을 위한 단일 아키텍처다. 또, Jetson Thor는 Blackwell GPU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시간 추론 및 고성능 AI 워크로드 지원한다.

현재 피규어 AI, 구글 딥마인드, 메타, 유니트리 등 글로벌 로봇 기업이 이 인프라를 도입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서울에서 열린 로봇 학습 국제 학회 CoRL 2025와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엔비디아 기술은 학회 발표 논문의 절반 가까이에 인용됐으며, 카네기멜론대, 워싱턴대, 취리히 연방공대, 국립싱가포르대 등 글로벌 연구 기관이 적극 활용 중이다.

엔비디아는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열기 위해 뉴턴 엔진, 아이작 GR00T, 코스모스 모델, 그리고 AI 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로봇 연구에서 산업과 일상으로 확장되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