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하, 국내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고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연준 금리 인하, 국내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고조

직썰 2025-09-30 11:22:22 신고

3줄요약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조감도. [두산위브]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조감도. [두산위브]

[직썰 / 임나래 기자] 지난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장기간 고금리로 위축됐던 수요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계기로 다시 움직일 전망이다.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신규 단지로 선점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4.00~4.25%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지면서 침체 국면에 놓인 국내 주택시장에서의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과거 금리 인하기에는 아파트값이 반등세를 보였다. 2012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기준금리가 3.25%에서 1.25%로 내려가는 동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7.6%, 서울은 12.1% 상승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19년 7월부터 2020년 5월에도 금리가 1.75%에서 0.5%까지 인하되자 전국 아파트값이 2.7%, 서울은 3.8% 올랐다. 거래량도 월평균 5만건에서 7만건 이상으로 늘며 뚜렷한 회복세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전반은 침체 국면이지만 입지와 브랜드, 상품 구성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특히 개발 호재가 있는 핵심 입지 신규 단지는 선점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건설사들도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다. 두산건설은 수원111-3구역 재개발을 통해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556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며 이 중 2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신분당선 연장 신설 역(2029년 개통 예정)이 도보권에 있고 스타필드 수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서부산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인 ‘더파크 비스타동원’ 852가구를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더샵 신풍역’ 203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도 신풍역을 경유한다.

전문가들은 “금융환경 완화 흐름 속에서 하반기 분양 시장은 ‘노른자위 입지’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가 나타날지 주목된다”고 전망한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