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세금 없는 신뢰받는 평택 만들겠다”…우창용 평택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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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세금 없는 신뢰받는 평택 만들겠다”…우창용 평택세무서장

경기일보 2025-09-30 11:2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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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용 세무서장이 30일 평택세무서에서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동현기자
우창용 세무서장이 30일 평택세무서에서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동현기자

 

“억울한 세금 없는 평택, 선제적 지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우창용 평택세무서장(56)이 최근 취임해 평택지역 세정 운영과 납세자 지원을 위한 포부를 내놨다.

 

우 서장은 “고향 평택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책임감과 깊은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급속히 발전하는 평택의 경제 현장에서 납세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세정을 펼쳐 억울한 세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자본거래에 대한 사전 인식과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우 서장은 “억울한 세금은 대부분 ‘몰라서’ 발생한다. 합병, 전환사채 발행, 불공정 자본거래 등은 기업들이 대체로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처리하다가 수년이 지난 뒤 수백억 원대 세금 부담으로 돌아오기도 한다”며 “이 같은 문제는 충분히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자 처리 문제를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우 서장은 “증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주주가 임의로 처리한 뒤 시간이 지나면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사이 엄청난 세금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며 “세무사 등 누군가 대신 챙겨줄 것으로 기다리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최고경영자 본인이 세부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만의 특수한 경제 구조도 언급했다. 그는 “평택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미군기지가 공존하는 도시다. 복잡한 자본거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교육을 통해 기업인들이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조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세무서는 고액 체납자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하고 최신 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 빠짐 없는 재산 추적에 주력한다. 전담팀을 꾸려 법적 조치를 신속·엄정하게 시행하면서 납부 의사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현실적 지원책도 함께 제공한다.

 

우 서장은 “공정하면서도 따뜻한 징수 활동을 병행해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선다. 우 서장은 “부당 탈세 등 거악에는 엄정 대응이 원칙”이라며 “그러나 생계형 납세자에게는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배려 정책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균형 잡힌 세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납세자와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언제든 평택세무서의 문을 두드려 달라”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억울한 세금 없는 신뢰받는 세무서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출신인 우 서장은 통영세무서장, 광명세무서장, 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남양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1과장, 노원세무서장 등 국세청 일선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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