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감귤 농가가 직접 당도를 측정해 고품질 감귤을 선별·출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2025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으로 농가가 직접 감귤 당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지난 7∼8월 사업 신청을 받아 총 52개 농가 중 25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농가에는 휴대용 비파괴 당도계와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전용 스마트폰 앱이 제공된다.
농가들은 10월 수확기부터 감귤의 당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전용 앱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분석하게 된다.
특히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해 나무별, 구역별 당도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최적의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고 고품질 감귤만을 선별 출하할 수 있다.
그동안 제주 감귤 농가들은 경험에 의존해 수확 시기를 결정해왔으나, 앞으로 정확한 당도 측정값을 바탕으로 수확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수 있게 돼 감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atoz@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