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국세수입 260.8조 전년比 28.6조↑…진도율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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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국세수입 260.8조 전년比 28.6조↑…진도율 70.1%

모두서치 2025-09-30 11:1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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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28조6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실적 호조와 가결산 의무화로 법인세가 전년보다 18조원 가까이 늘어난 반면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는 감소세를 보였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국세수입은 260조8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조6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70.1%로 최근 5년 평균(70.5%)보다 소폭 낮았다. 총 국세수입은 2차 추경 기준 372조1000억원으로 잡혀 있는데, 8월까지 약 70%가 걷힌 셈이다.

세목별로 보면 8월까지 누적 법인세는 6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조8000억원(39.1%) 증가했다. 상반기에 반도체 등 기업 실적이 개선된 데다 법인 이자·배당소득이 늘었고, 가결산 의무화에 따른 중간예납 납부세액이 확대된 결과다.

8월까지 소득세는 8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조6000억원(12.5%) 증가했다. 하반기 성과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늘었고, 해외주식 투자 호조에 따른 양도소득세도 증가했다.

반면 8월까지 부가가치세는 57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2000억원(-2.1%) 줄었다. 환급 증가와 세정지원 효과가 작용했다.

누계 증권거래세는 코스닥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1조3000억원(-37.9%) 감소한 2조2000억원이다. 상속·증여세는 전년보다 9000억원(8.5%) 늘어난 11조6000억원이다.

누적 교통세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환원에 힘입어 전년 대비 1조3000억원(18.1%) 늘어난 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휘발유·경유의 탄력세율 인하율이 각각 20%, 30%였지만 올해 7월에는 10%, 15%로 축소된 영향이다.

8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국세수입은 28조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4조8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가 3조4000억원 늘었고, 소득세가 6000억원, 부가세가 3000억원 증가했다. 수입액 자체는 지난해 8월 540억5000만 달러에서 올해 8월 504억4000만 달러로 6.7% 감소했는데, 환급이 줄면서 국내분이 늘었다.

반면 코스닥 거래대금이 지난해 7월 171조1000억원에서 올해 7월 135조8000억원으로 20.6% 줄어들면서 증권거래세는 1000억원 감소했다.

상속·증여세는 지난해 우발적인 고액납부 기저효과 등으로 2000억원 감소했고, 교통세는 3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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