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전하는 '음악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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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전하는 '음악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연합뉴스 2025-09-30 11:1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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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 석권 '음악신동'서 '핵의학자'로 명성 쌓아 수필집 펴내

병원 소식지에 연재한 30여편 묶음…"음악으로 상처치유·위로 받아"

음악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음악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꿈꿀자유 출판사 사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음악은 나에게 삶의 스승이었다."

한국 핵의학을 대표하는 전문의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첫 수필집 '음악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꿈꿀자유)을 펴냈다.

핵의학과 분자영상학 분야에서 국내 대표 학자라는 세계적 명성을 쌓은 민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 신동'으로 불렸다.

초등학교 입학 전인 7살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음악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고, 호남 지역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하거나 광주실내악단과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의사의 길을 선택한 이후에도 그의 삶 주변에는 음악이 늘 함께했고, 의예과 2년 실내악단에서 첼리스트를 만나 가족의 연을 맺게 됐다.

젊음을 음악과 동고동락한 그는 현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관현악반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병원 소식지에 음악 칼럼 연재를 이어오고 있다.

총 288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 32편의 칼럼 연재를 하나로 묶어낸 글이다.

음악으로 위로받고 상처를 치유하며 자신의 성장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담백하게 풀어냈고, 늦여름 꽃처럼 위기를 극복하고 피어나는 힘을 음악에서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이어지는 혼란 속에서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음악에서 발견했다는 경험담도 적었다.

민 원장은 에필로그를 통해 "글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만, 어떤 다른 일을 할 때보다 행복하다"며 "여러 논문을 써왔지만, 온전히 나의 글로만 구성된 책을 출판한 것은 처음이다"고 남겼다.

또 "무엇보다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되어 준 가족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바이올린을 가르쳐 주시며 삶을 음악으로 풍요롭게 채워주신 아버지, 어머니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적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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