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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 혁신의 도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쟁점과 바람직한 제도적 체계’ 토론회에서 “이미 기축통화국을 중심으로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 법정화폐·금 등 자산을 담보로 가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다. 최근 법정화폐와 일대일 연동해 전 세계에서 낮은 수수료로 송금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25년 6월 기준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이 25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거부할 수 없는 국제 흐름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대통령과 회담을 했을 때도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법제화를 준비할 때가 됐다고 말씀도 드렸다”며 “금융투자협회 방문에서도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국민의힘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율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도 했다”며 “지난 8월 연찬회서도 관련 법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서 국민의힘에서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안착된다면, K-콘텐츠 같은 강점 산업과 결합해 더 큰 경제적 무대를 창출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장 대표는 “동시에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우려도 잇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 도입이 금융안정, 통화정책, 조세정책, 외환 시스템에 미칠 영향까지 면밀히 살피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측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한국은행도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며 “기재위원장으로서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들어서 공약사항이고, 민주당의 안도걸·민병덕 의원도 세게 밀고 있다”며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차후 기재위에서 논의할 때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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