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추석 이후 생산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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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추석 이후 생산 재개 전망

연합뉴스 2025-09-30 11:0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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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목표했지만 정밀한 생산·품질 확인 후 재가동 방침

시범가동 돌입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시범가동 돌입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금호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추석 이후 생산 재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오는 10월 생산 재개에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

금호타이어는 애초 10월 1일 생산 재개를 목표로 시험 가동을 시작했지만 보다 정밀한 생산과 품질 확인을 위해 시험 생산을 반복하고 있으며 일부 타이어 컨베이어 벨트 설치 등도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화재 피해가 없는 1공장 설비와 불에 타지 않은 2공장 일부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향후 1공장에서는 반제품을 결합하는 성형 공정, 타이어 형태로 만드는 가류 공정을 할 방침이다.

2공장 중에서는 피해가 없는 검사·선별·출하 공정을 활용하고, 고무를 제조하는 정련 공정이 모두 소실됨에 따라 곡성공장 등에서 고무와 반제품을 수급받을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생산 재개 후 하루 1천본 생산을 시작으로 하루 1만본까지 생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임시휴직 중인 광주공장 노동자들도 노사 협의와 순환근무를 통해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이와 함께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6천609억원 규모의 함평공장 신설안을 가결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함평 빛그린산단 50만㎡(1천161억원)를 매입하기로 계약하고, 2027년 말까지 함평 빛그린산단 공장 건설 및 2028년 가동을 노조와 협의했다.

광주공장을 함평으로 이전한 후 함평공장의 1단계 생산 규모는 연 530만본으로, 화재 전 광주공장 생산량(1천150만본)의 약 50%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라인 전체의 가동 안정성이 확인되고 노사 간에 인력 운영 방안이 정리되면 10월 중 타이어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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