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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관리원 화재 여파로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 부처는 조속한 시스템 정상화와 혼란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망 공백을 악용한 해킹이나 피싱 등 범죄가 우려된다”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국민 안전과 관련된 미비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당부하며,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부처는 소속 및 산하 기관이 담당하는 업무 중에서 특히 보안, 국민 안전, 위해 방지를 위한 시설과 시스템이 매뉴얼대로 운영되는지, 또 매뉴얼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최대한 신속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근원적인 물가 해법도 고민해야 한다. 유통 구조 문제 등 비정상적인 시스템으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정밀하게 살펴보라”며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라는 자세로 최대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지난주에 다녀온 유엔총회 참석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END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고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국제사회에 제시했다”며 “우리 경제 성장을 위해 세계적 기업들과 협력을 약속했는데, 관련 부처는 후속 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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