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의회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관련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구속 기소된 이기환(안산6·무소속) 의원이 낸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78대 78 여야 동수(156명)로 출범한 11대 도의회는 그동안 탈당이나 당적 변경 등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76명, 국민의힘 75명, 개혁신당 2명, 무소속 2명 등 155명이 됐다.
이번 수뢰 사건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도의원은 구속 3명과 기소유예 1명, 추가 입건 3명 등 총 7명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3명, 국민의힘 1명, 무소속 3명이다. 무소속 3명은 민주당 2명과 개혁신당 1명이 탈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의원은 ITS 관련 업자로부터 사업 편의 청탁을 대가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뇌물이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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