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교통안전 캠페인…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표지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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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교통안전 캠페인…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표지 부착

프라임경제 2025-09-30 09:4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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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대형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에서 운행 중인 모든 대형 화물차 수백여대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를 부착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인식을 높인다는 목표다.

쿠팡·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를 부착하는 모습. ⓒ 쿠팡

쿠팡과 CLS는 이번 캠페인을 한국교통안전공단(TS), 경찰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형 화물차 조수석 측면에 부착되는 '사각지대 주의' 표지는 주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시각적 경각심을 제공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표지는 주야간 모두 식별이 가능하도록 고휘도 반사 시트로 제작됐으며, 프랑스 등 해외 사례(210×170mm 세로형)보다 크고 시인성이 높은 가로형 500×280mm 규격으로 도입됐다. 프랑스는 일정 기준 이상의 대형 화물차에 해당 표지를 의무 부착하고 있으며, 영국 런던·스페인 등에서는 권장 제도가 시행 중이다.

쿠팡 측은 사각지대 표지 부착을 통해 대형 화물차의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사각지대 사고 위험을 완화하고, 보행자·운전자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쿠팡과 CLS는 이미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모든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감지장치'를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해당 장치는 방향지시등 작동 시 차량 외부 카메라가 보행자·차량 접근을 감지해 운전자 모니터에 알림과 경고음을 송출,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모든 대형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매일 출차 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공단과 협력해 졸음운전 방지, 우회전 일시정지 등 실질적인 교통안전 캠페인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이륜차 운전자 모두의 인식이 중요하다"며 "경고 표시 부착을 통해 사회 전반의 경각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사각지대 주의 표지는 작지만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치"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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