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한일회담 일정 불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한일회담 일정 불참

이데일리 2025-09-30 09:28:5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혜경 여사가 갑작스러운 이석증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30일 오후에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 참석이 어렵게 됐다.

지난 한일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부인 이시바 요시코 여사와 양국 정상 부부 친교 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30일 대통령실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저녁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진료를 받았다. 신경학적 검진 결과 뇌신경이나 운동 기능 등에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른쪽 귀 안에서 이석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석증은 귀 안 전정기관의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작은 돌’이 충격이나 감염, 과로 등으로 떨어져 나와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심할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다.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박상민 교수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부인 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전날 저녁 김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방문 진료한 결과 이석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주치의인 박상민 교수는 “‘돌’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시술을 시행했고 일부 호전됐다”며 “회복은 됐지만 약간의 증상이 남아 있어 이후 약물 처방을 하고 안정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어지럼증이 남아 있어 낙상 예방을 위해 며칠간은 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이석증은 회복된 뒤에도 2~3일 정도는 주의해야 한다. 오늘 일정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여사는 30일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 이날 영부인 참석 공식 행사는 회담 후 만찬 등이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