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주가 급등, 나스닥 상장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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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주가 급등, 나스닥 상장 기대감 고조

뉴스로드 2025-09-30 08:4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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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두나무 (PG)/연합뉴스
네이버 - 두나무 (PG)/연합뉴스

[뉴스로드] 비상장 기업 두나무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며 3년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로 편입된 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0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두나무의 주가는 전날 장중 40만5천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2022년 4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합병을 추진하면서, 합병 법인이 나스닥 단독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두나무와 네이버의 결합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두 회사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결제망 및 블록체인 인프라에 연동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할 경우, 합병 법인의 시가총액이 최소 5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두나무는 이번 합병을 통해 대규모 기업공개(IPO)의 숙원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으며, 네이버는 코스피 시장에서의 주식 거래를 통해 '쪼개기 상장' 비판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을 갖게 된다.

한편, 최근 두나무의 주가 급등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 교환 비율 산정에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두 회사의 기업 가치는 4대1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 비율대로 주식 교환이 이뤄질 경우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의 합병 후 지분율은 각각 20.4%, 10.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주식 교환 비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두나무와 네이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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