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돈가스 1만원 넘어…비빔밥·국밥·호두과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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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돈가스 1만원 넘어…비빔밥·국밥·호두과자도 올랐다

경기일보 2025-09-30 07:5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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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클립아트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클립아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돈가스 등 인기 메뉴의 가격이 4년 사이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식음료 평균 판매가는 6천342원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인 지난 2021년 같은 달과 비교해 12.5%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인 8.3%와 비교해도 휴게소 인기 음식의 가격 인상 폭이 크다.

 

특히 돈가스는 4년 전 8천916에서 1만1천218원으로 25.1% 상승해 가장 큰 인상률을 기록했다.

 

돈가스는 2023년 6월(1만269원) 이후 휴게소 상위 10개 식음료 중 유일하게 1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했으며, 우동류가 5천890원에서 6천539원으로 18.1%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메리카노는 4천41원에서 17.6% 올라 4천754원이 됐다.

 

비빔밥은 8천390원에서 9천778원(16.5%↑), 국밥은 8천142원에서 9천659원(15.4%↑), 호두과자는 4천445원에서 5천96원(14.6%↑), 라면은 4천463원에서 4천719원(11.7%↑), 떡꼬치는 3천548원에서 3천957원(11.3%↑) 등으로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보였다.

 

민 의원은 "휴게소에서 밥 한 그릇에 간식 하나만 해도 만원을 훌쩍 넘는다"며 "추석 귀성길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격 인상 요인 점검과 합리적 가격 유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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