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기자] 중국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Pony.ai가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으로부터 로보택시 도로 시험 운행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 승인은 두바이에서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를 위한 핵심 단계로, 2026년 완전 무인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미 첫 시험 차량들이 두바이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했으며, 이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두바이는 다양한 교통 상황과 복잡한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최적의 시험장으로 꼽힌다. 밀집된 생활권과 높은 이동 수요는 향후 중동 전역에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를 확산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진전은 지난 5월 체결된 Pony.ai와 두바이 RTA 간 전략적 협력 협약과 7월 발표된 로보택시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양측은 레벨4(Level 4) 자율주행 기술을 두바이 교통망에 접목해, 2030년 도시 모빌리티 혁신 목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Pony.ai는 중국의 주요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두바이를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카타르 등으로 글로벌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Pony.ai 관계자는 “두바이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시험 운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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