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합쇼’ 시즌2 결국 불발…‘김승우 촬영분’ 전량 폐기 충격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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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합쇼’ 시즌2 결국 불발…‘김승우 촬영분’ 전량 폐기 충격 컸나

스포츠동아 2025-09-30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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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한끼합쇼’. 사진제공|JTBC

JTBC 예능 ‘한끼합쇼’. 사진제공|JTBC



결국 ‘재정비’는 불발됐다.

김희선과 탁재훈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 끼 밥상을 대접해 주던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합쇼’가 시즌2를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끼합쇼’는 8월 26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거쳐 시즌2로 돌아올 예정으로 최근까지 출연진 섭외 등을 진행했지만, 잇단 논란으로 시즌2 제작을 백지화했다.

한 관계자는 “연내 방송을 목표로 새로운 MC 등을 물색해 논의 중이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 등으로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주께 출연진들에게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내부 사정에는 ‘한끼합쇼’ 시즌1 방송 당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거진 ‘사전 협의 없는 가정 방문’이라는 콘셉트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난도 작용했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는 ‘3시간 촬영 후 전량 폐기’로 생긴 문제 수습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끼합쇼’는 김승우와 김남주 집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3시간가량 녹화 촬영을 마쳤다. 촬영 후 김승우가 녹화분을 방송하지 말라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촬영 분량을 모두 폐기했다.

이 관계자는 “시청률도 2%대로 웬만한 주말드라마보다 높았다. 사생활 침해라는 일부 비판도 있었지만, 이웃 간의 정이 사라진 시대에 함께 따뜻한 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라는 반응이 컸다”면서 “막무가내나 억지로 촬영한 것도 아니고, 촬영을 순조롭게 마치고 이미 촬영한 분량을 돌연 모두 폐기한 것은 제작진에게도 큰 충격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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