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식중독 예방 ‘손보구가세’ 실천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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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식중독 예방 ‘손보구가세’ 실천이 핵심

메디컬월드뉴스 2025-09-29 23:3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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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보구가세(손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5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당부하며, 명절 음식 대량 조리 시 재료 구매부터 보관·조리 방법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식재료 구매부터 보관까지 철저한 관리 필요

명절 음식은 평소보다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재료 구매부터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재래시장이나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밀가루·식용유 같은 상온보관 식품,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고기완자 등 냉장·냉동 가공식품, 육류·어패류 순으로 가급적 1시간 이내에 구매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관과 포장 상태, 소비기한, 보관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운반하고 조리 직전까지 차갑게 보관해야 한다.

◆ 귀성·귀경길 음식 보관 각별히 주의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인파가 급증하면서 기온과 습도 변화가 커지면 식중독균 등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조리된 명절 음식이나 이동 중 휴게소에서 구입한 음식은 가능한 바로 섭취하고, 보관 시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부득이 음식을 장시간 운반할 때는 가급적 보냉가방, 아이스백 등을 사용하고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귀성·귀경길이나 고향에서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위생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주문·배달 음식을 먹을 때는 남기지 않도록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배달 용기 또는 포장 등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식품안전나라’ 또는 ‘내손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외여행 시 식품 반입 규정 사전 확인 필수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여행지에 따라 위생·검역 등의 사유로 반입이 불가능한 식품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반입이 가능하더라도 쉽게 변질되는 식품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지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가열 없이 섭취하는 샐러드, 생과일 주스 등은 섭취에 주의하고 가급적 가열해 완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대 예방수칙에 따르면 손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하며, 보관온도는 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날음식과 조리음식은 구분하고 식재료별로 칼과 도마를 따로 사용하며, 육류는 중심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반드시 깨끗이 세척·소독해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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