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에 연내 패트리엇 2대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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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크라에 연내 패트리엇 2대 추가 지원"

연합뉴스 2025-09-29 21:4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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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왼쪽)과 젤렌스키 패트리엇(왼쪽)과 젤렌스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정부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올해 안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2대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9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바르샤바 안보포럼에서 "독일은 이미 패트리엇 시스템 3대를 보냈고 노르웨이의 지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첨단 패트리엇 시스템 2대를 더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공습을 막기 위해 패트리엇 방공망을 지원해달라고 서방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가동 중인 패트리엇 방공망은 10대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7일 이스라엘에서 운용하던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1대를 한 달 전 넘겨받아 배치했고, 올가을 2대가 지원국에서 추가로 도착할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산 무기수출을 승인하되 자국 예산은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이 돈을 모아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미국산 무기를 사다주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정체불명의 드론 출몰로 안보 불안이 커진 유럽에 자국과 공동 방공망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날 포럼에서 "우크라이나는 모든 종류의 러시아 드론과 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다. 우리가 역내에서 함께 한다면 충분한 무기와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해 러시아 드론을 주워다가 유럽에 날리는 자작극을 꾸미고 있다고 주장한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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