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화성특례시는 태안도서관 대강당에서 ‘AI 코리요 인형 입양식’을 열었다. 이번 입양식은 ‘2025년 경기도 AI기술기반 노인돌봄사업’과 ‘2025년 화성형 재가노인통합돌봄사업 선도사업’의 일환이다. AI 기반 24시간 노인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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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용 노인들에게 전달된 화성시 캐릭터 코리요 인형은 AI 기능을 탑재, 말벗은 물론 다양한 놀이와 생활 정보 안내 및 위급 상황까지 감지할 수 있다.
입양식에서는 인형 전달과 시연에 이어 ‘네임택 달아주기’ 시간이 진행됐다. 노인들은 직접 준비된 이름표에 자신만의 이름을 써서 인형에 달아주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순간을 기념했다. 한 참가자는 인형을 꼭 껴안으며 “이제 집에 들어가도 외롭지 않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노인은 “코리요가 제 이름을 불러주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희숙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대화와 정서적 교류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코리요 인형이 어르신 곁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안부를 챙기는 존재가 되어, 외로움 대신 웃음을 채워드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코리요 인형은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어르신의 마음을 채워주는 따뜻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을 연결해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사업 시행을 앞두고 화성형통합돌봄선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AI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서적 안정 지원,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재가노인통합돌봄사업 선도사업을 토대로 어르신이 정든 곳에서 지속가능거주(AIP) 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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