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온스(28.35g) 당 가격이 29일 3800달러 선을 넘었다. 1.6% 올라 사상 최고가인 3819.81달러(535만 2012원)를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간 시세로 6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엿새 전에 기록되었던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금 투자 열기로 금값이 크게 오르는 것은 미 달러 약세와 직결된다. 미국의 올 회계년도가 30일 자정으로 종료되는 상황에서 올 예산에 준하며 계속 집행하도록 허용하는 임시예산 결의안 통과 가능성이 낮아 연방정부의 일시 셧다운이 불가피해 보이고 있다.
만약 미 정부가 셧다운(폐쇄)에 들어가면 3일(금)의 노동부 9월 고용동향 보고서 등 미국 경제의 주요 데이터들이 발표될 수 없어 많은 경제 지표들이 먹통이 되는 투자 결정 상의 중대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로 해서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고 약 달러는 금 등 귀금속를 보다 싸게 만들어 금 사자 열기를 몰고와 결국 금값이 치솟는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 45%가 급등했다.
금괴의 선물가 성격 대신 즉시 사고파는 스팟 금 값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7시) 런던시간 시점에 온스당 3807달러를 넘었으며 이것도 1.3% 오른 시세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