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결혼식 축가 비용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유쾌한 소통을 이어갔다.
김동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축가 비용 정리"라는 글을 게시하며, 결혼식 축가 비용을 직접 밝혔다. 그는 "비연예인 30만 원, 연예인 100만 원 이상"이라고 기준을 제시했다.
이어 "얼마 줄까? 묻지 말기. 안 받는다고 해도 꼭 챙기기. 축의금 내라 하지 말기"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 팬이 "연예인 100만 원이면 10년 전이나 똑같다. 물가대비 안 오른 것 같다"고 댓글을 달자, 김동완은 "월급도 안 오르잖아요"라고 유쾌하게 답해 공감을 얻었다.
김동완은 축가 비용 공개와 함께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가치관도 전했다. 그는 "남자도 아무리 늦어도 마흔 전엔 결혼하는 게 좋은 것 같다"며, "마흔이 넘어서 바라보는 '결혼'은 어쩐지 과제 같고, 넘어야 할 산처럼 느껴진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생각을 밝힌 이유에 대해 "형을 보며 위안 삼아요'라는 댓글을 보고, 순간 흠칫 놀랐다"고 유쾌하게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동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드라마 '떨리는 가슴', '슬픔이여 안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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