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승, 백혈병 투병 브이로그 공개…“머리 밀고 무균실서 이겨낼 것” 담담한 투병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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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승, 백혈병 투병 브이로그 공개…“머리 밀고 무균실서 이겨낼 것” 담담한 투병기 전해

메디먼트뉴스 2025-09-29 19:4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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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겸 방송인 차현승이 백혈병 진단 후 투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직접 공개하며 재기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항암 치료 중 겪는 무균실 생활과 힘든 순간들을 담담하게 기록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차현승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혈병으로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영상을 통해 "입원 첫날 여러 검사를 하고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며, "항암 치료로 불임 가능성이 높아 정자 보관을 했다"고 솔직하게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자 그는 스스로 머리를 밀며 "머리야 다음에 보자. 나름 잘 어울리지 않냐"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서 차현승은 SNS를 통해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며 삶이 멈췄다"며 백혈병 진단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공개된 브이로그에는 무균실 생활과 초기 치료 과정이 담겼다. 차현승은 무균실을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 선배님이 갇혀 있던 공간 같았다"고 표현하며 답답함을 전했다. 치료 2일 차에는 혈압이 170까지 오르고 산소호흡기를 착용해야 했던 힘든 순간을 털어놓으면서도, "그래도 밥은 최대한 열심히 먹으려고 한다"며 치료 의지를 다졌다.

그는 간호사에게 "건강검진 진짜 자주 하셔야 된다.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검사를 했는데 갑자기 큰 병원으로 빨리 가라더라. 술도 거의 안 먹고 담배도 끊은 지 꽤 됐는데, 갑자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하며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차현승은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길은 길겠지만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며,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차현승의 투병 소식에 선미, 카라 박규리, 유세윤, 홍석천 등 동료 연예인들이 "이겨내자", "힘내라"며 뜨거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차현승은 선미의 댄서로 주목받은 후 넷플릭스 '솔로지옥1' 출연과 웹드라마 '단죄' 등 배우 활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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