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신임 인천경찰청장, “스토킹·보이스피싱 등 범죄 대응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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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신임 인천경찰청장, “스토킹·보이스피싱 등 범죄 대응 강화할 것”

경기일보 2025-09-29 17:5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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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29일 인천 남동구 인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천청 제공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29일 인천 남동구 인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천청 제공

 

한창훈 신임 인천경찰청장(57)이 주요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한 청장은 29일 인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번 일어난 범죄는 피해 회복이 어렵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청장은 스토킹과 데이트폭력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사회 문제로 회자되고 있는 관계성 범죄는 사전에 여러 위험 신호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개입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의 신고나 주변인의 제보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반복성과 심각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경찰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와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응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통학로나 놀이시설 등 어린이 생활권 주변의 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고 아동안전지킴이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범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또 “날로 지능화·광역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기 범죄에 대해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범죄 수익을 철저히 추적·환수하는 등 범죄를 저지를 엄두가 나지 않도록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단순한 ‘치안 유지자’의 역할을 뛰어넘어 일상 속 위험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뢰 받는 인천 경찰이 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 청장은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성동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광주경찰청장,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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