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 B2B·B2BC 사업 ‘성장세 지속’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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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B2B·B2BC 사업 ‘성장세 지속’ 비결은?

데일리 포스트 2025-09-29 17:4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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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밀리의서재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밀리의서재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이하 밀리의서재)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공공·금융 등으로 산업군을 넓히며 기업 복지와 교육 영역을 강화하고, 통신사·언론사 제휴 확대를 통해 생활형 구독 패키지로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 2025년 신규 기업고객 50곳 넘겨


독서는 이제 개인의 성장을 넘어 기업 조직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조직 내 공감대 형성과 사유 능력 확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가치로 부각되면서 복지·교육 차원에서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밀리의서재는 그 중심에서 긍정적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주체로 자리매김 중이다.

밀리의서재는 2022년 11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본격 진출해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강원도교육청,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 210여 곳이 밀리의서재 B2B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월 기준 이용자는 1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산업군으로 보면, 사업장 수 기준 ▲공공/지자체(19%) ▲대학(15%) ▲제조/화학(14%) 분야 순이었다. 이용자 수는 ▲제조/화학(40%) 업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공/지자체(14%) ▲지주사(11%)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학·공공기관 업종은 여러 조직에서 폭넓게 도입하며 독서 문화의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장을 보유한 제조·화학 업종은 상대적으로 적은 도입 건수임에도 실제 이용량이 압도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도 50곳 이상의 기업·기관이 밀리의서재를 신규 도입하며 고객사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도입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공공/지자체의 경우 강원도교육청, 대검찰청 등 총 16곳이 새롭게 서비스를 채택했다. 안정적인 예산 집행 구조를 바탕으로 도입이 확산되며 공공 영역에서도 독서 복지가 하나의 제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금융권에서도 올해 신규 기업 5곳이 추가됐다. 금융은 업종 특성상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까다로운 분야로 꼽히지만, 최근 디지털 복지 수요가 늘어나며 보안성과 계정 관리 체계 등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밀리의서재 역시 금융권 기업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도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 제휴고객, 매년 50% 이상 성장


제휴 사업도 통신사 및 언론사를 중심으로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 중이다. 특히 통신사 제휴는 꾸준한 가입자 증가세 속에 최근 2년간 누적 성장률이 135%에 달하고 있다. 통신 요금제 결합·번들링이 확산되면서 전자책은 음악·영상 OTT와 함께 생활형 구독 패키지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신문사·학술지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5% 성장했으며, 2년간 누적 성장률은 134%로 나타났다. 언론사 및 학술지는 자사 구독 상품에 밀리의서재 구독을 결합해 뉴스와 책을 동시에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과 뉴스·학술 정보를 함께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변화로, 콘텐츠 기반 제휴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 박정현 본부장은 “임직원들의 교육과 복지 측면에서 독서를 활용하는 기업의 수요는 항상 있었으며, 밀리의서재는 전자책부터 다양한 형태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기관, 제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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