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자립준비청년들, 식비 부족해 식사량 줄이거나 끼니 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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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자립준비청년들, 식비 부족해 식사량 줄이거나 끼니 걸러”

경기일보 2025-09-29 17:4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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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절반 이상이 식비가 부족해 식사량을 줄이거나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갈무리
자립준비청년 절반 이상이 식비가 부족해 식사량을 줄이거나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캡쳐

 

자립준비청년 절반 이상이 식비가 부족해 식사량을 줄이거나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자립준비청년 1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54.6%가 최근 1년간 식비 부족으로 끼니를 줄이거나 거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26.9%는 양질의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32.5%는 아플 때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일반 청년보다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자립준비청년의 66.7%가 평소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했는데, 일반 청년(33.6%)의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또 63.0%는 최근 1년간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했지만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자립준비청년이 가장 필요한 건강 서비스로는 ‘응급상황 시 신속 지원 체계’(36.1%), ‘가까운 병원 이용 지원’(21.3%), 진료·약값 등 경제적 지원(20.4%) 순으로 나타났다.

 

임경숙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팀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인적자원 여부가 건강 수준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청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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