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키르기스스탄 토지자원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소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와 국토정보공사가 K-주소 해외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키르기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 컨설팅' 일환으로 마련됐다.
키르기스스탄 공무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주소체계의 역사, 유형, 법·제도 및 도로명주소로의 주소체계 개편사업의 이해 등 강의교육을 받았다.
주소 기반 산업서비스 제공 현황 파악, 주소활용 사례 견학 등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주소정보시스템의 주소데이터 구축·관리 체계도 체험했다.
이들은 한국주소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구조와 정확하고 상세한 주소데이터관리 체계, 다양한 산업서비스 제공 현황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키르기스스탄 토지자원청 톡토수토프 부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한국주소체계에 대해 깊이 알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키르기스스탄 주소체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병섭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키르기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이 강화는 물론 K-주소체계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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