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조1천억원을 들여 지제동 559-4번지 일원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 노선 개통 전인 2028년까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사진을 제시, 구체적인 방한 모색해왔다.
이를 통해 평택 지제역을 경기남부권과 충청권 등을 아우르는 교통·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국내 건설·호텔·백화점 부문의 민간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GTX-A·C노선 평택 연장, 수원발KTX 개통을 앞둔 평택지제역의 미래 발전상을 소개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복합환승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가치는 바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에서 시작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 예정사업시행자 공모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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