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외인 선물 매도 지속에 대체로 상승(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고채 금리, 외인 선물 매도 지속에 대체로 상승(종합)

연합뉴스 2025-09-29 17:22:59 신고

3줄요약

3년물 연 2.563%로 0.1bp↑…10년물, 연중 최고치 기록 후 소폭 하락

코스피 3,430대 반등 마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코스피 3,430대 반등 마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6p(1.33%) 오른 3,431.21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을 기록했다. 2025.9.2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가 연일 지속하는 가운데 29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63%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5bp, 2.0bp 상승해 연 2.721%, 연 2.51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87%로 0.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6bp, 0.7bp 상승해 연 2.818%, 연 2.685%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거래일에 연중 최고치를 찍었던 10년물 금리는 이날 연 2.939%로 0.4bp 소폭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7천571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천204계약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직전 거래일보다 줄었지만 3년·10년 각각 6거래일, 4거래일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우 최근 경제지표가 호조였다는 점, 한국은 부동산 시장 과열이 눈에 띄게 진정되지 않는 점 등을 근거로 시장 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이 금리 상승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과 맞물려 다음 주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시장 상황에 대응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국채 선물을 계속 팔고 있는 것이란 분석도 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조정돼 투자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당분간은 시장이 대내외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금리가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2.322 2.318 +0.4
국고채권(2년) 2.519 2.499 +2.0
국고채권(3년) 2.563 2.562 +0.1
국고채권(5년) 2.721 2.716 +0.5
국고채권(10년) 2.939 2.943 -0.4
국고채권(20년) 2.887 2.879 +0.8
국고채권(30년) 2.818 2.812 +0.6
국고채권(50년) 2.685 2.678 +0.7
통안증권(2년) 2.508 2.506 +0.2
회사채(무보증3년) AA- 3.004 3.001 +0.3
CD 91일물 2.570 2.580 -1.0

ykb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