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고등학교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체조 경기에서 금메달 7개 획득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체고는 지난 25~27일 3일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12개 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전체 14개 금메달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 성과다.
남자부에서는 2학년 차예준이 개인종합, 마루운동,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2학년 김태양은 평행봉과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는 1학년 황서연이 개인종합과 평균대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 3학년 오소선은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팀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정의한 인천체고 교장은 “선수들이 동계 훈련 기간에 스스로와 싸우면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책을 마련해 학생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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