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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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

직썰 2025-09-29 17:1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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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조감도. [현대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②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19만291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총 257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2조7489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지역의 입지와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최고 14m 높이 하이 필로티 ▲세대 바닥과 동일한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공용 공간은 ‘100년 도시’의 위상에 맞춰 차별화된 시설을 도입한다. 중앙 정원 ‘100년 숲’은 전국에서 엄선한 수목을 활용해 한강공원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숲을 구현한다. 또 약 4만2535㎡(1만2867평) 규모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은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단지 전체를 호텔급 도시로 조성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역량을 결집해 압구정2구역을 국내 최초 ‘로봇 친화형 단지’로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 내 로봇 이동 동선 및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셔틀·소방 시스템,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기술 등을 도입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아우르는 미래형 주거 단지를 구축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반세기에 걸친 현대 헤리티지를 잇는 ‘100년 도시’로 압구정 지역을 새롭게 완성하며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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