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진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을 열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청래 대표는 발대식에 참석한 직능대표자들에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다고 언급하며 "여러분이 종사하는 업종에서도 디스카운트가 아닌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하도록 민주당에서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환경도, 대우도, 처우도,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직능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직능대표자회의 의장은 윤후덕·황희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다.
윤 의원은 "이제는 여당이 돼 정책의 여지가 많이 넓혀졌으니 (직능단체를) 더 들여다보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1 국회의원 1 전담제'를 활성화해 직능단체 간담회·세미나 등을 더 활성화하고 거기서 개발되는 정책 건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은 16개 시·도에 직능조직과 확대 발대식을 여는 식으로 (조직을) 더 활성화할 것"이라며 "내년 6월 선거에서 또 크게 승리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황 의원도 "직능은 민생 경제를 가장 폭넓고 깊게 대응하는 분야라 어떻게 보면 민심 최전방에 있는 바로미터"라며 "정부가 미처 헤아리지 못한 민심을 마지막까지 보살피고 메꿀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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