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현지 인사이동? 그림자 대통령 드러나는 게 두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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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김현지 인사이동? 그림자 대통령 드러나는 게 두렵나"

이데일리 2025-09-29 17:0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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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인사이동된 것에 대해 “그림자 대통령이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게 두려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킨다고 하니 갑자기 자리를 바꿨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 대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이) 보직과 상관없이 국회에서 결정하는 대로 관례에 따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용산엔 이재명, 여의도엔 정청래, 그리고 충정로에는 김어준 대통령이 있다는 말이 있다”며 “일각에서 용산의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고, 모든 실권이 김현지에게 있다는 말도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김현지 만은 국회에 나와선 안 되는 이유가 뭔가”라며 “얼굴을 공개하고 입을 열면 안 되는 이유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 지금 피한다면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이 진실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김현지 실장을 부르는지와 관련해 “그동안 관례 삼아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킨다는 건데, 다른 자리로 옮긴 것”이라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정해주면 (국정감사장에)나간다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며 “실제로 운영위 회의장에 김현지 실장이 나오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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