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9일 4거래일 만에 상승해 3430대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3차 상법 개정안 추진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6포인트(p,1.33%) 오른 3431.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3일 역대 최고치인 3486.19를 찍은 후 24일부터 사흘 내리 하락했던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8.38p(0.84%) 오른 3414.43으로 출발해 3439.12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6억원, 30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 7478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에 부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회복됐다.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작년 동기 대비 2.7%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 내 개정안 처리 방침을 다시금 확인한 것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삼성전자(1.08%)와 SK하이닉스(3.71%)가 상승했다.
NAVER는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와의 사업 협력 추진 소식에 주가가 7.02% 뛰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 KB금융(2.66%), 현대차(0.23%)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2p(1.38%) 오른 846.71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43p(0.65%) 오른 840.6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 13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1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알테오젠은 4.2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26%), 펩트론(4.32%), 에코프로(0.62%) 등도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0.32%)는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9432억원, 6조210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정규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5조58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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