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둔기로 중학생을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29일 맥주병과 각목 등으로 중학생을 위협한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6일 오후 11시22분께 원미구 도당동 한 공원에서 중학생 B군 등 3명이 자신을 놀리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아동복지법 위반 등 법리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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