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화재·LG엔솔·카카오톡·교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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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화재·LG엔솔·카카오톡·교촌치킨

데일리임팩트 2025-09-29 16:5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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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최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회의 (출처=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갈무리)


◇백투더 '아날로그'…수기로 결재하고 오프라인 서류 접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첫 평일인 29일에도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정부부처와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공무원들은 결재 서류와 출장·근무 기록을 '수기'로 작성하고 있으며, 국민들도 각종 민원·증명서 발급을 위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화재의 주무 부처로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대구센터 입주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 일정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정오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가 복구됐으며 이 중 1등급 핵심업무 시스템은 16개로 44.4%가 정상화됐다. 


◇LG엔솔 배터리도 터졌다…전산망 화재에 시스템복구株 급등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이 마비되자, 망 복구 및 데이터 보안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소프트캠프는 전 거래일 대비 12.49% 상승한 15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데이타솔루션(+6.69%), 한국정보통신(+5.98%), 모아데이타(+2.84%) 등도 동반 급등했다. 핸디소프트(+4.62%)는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한편 이번 화재 사건의 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배터리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배터리는 2014년8월 설치된 제품으로 권장 사용연한인 10년을 이미 넘긴 상태다. 배터리 자체의 결함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반응에 이번 화재 사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0.72% 상승한 35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3218만명 추석 대이동…귀성 5일·귀경 6일 피하세요

다음달 3~12일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321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길은 10월5일, 귀경길은 10월6일에 집중될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6일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667만대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혼잡 구간 관리, 갓길차로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4~7일) 등 대책을 마련했다. KTX·SRT는 역귀성 요금을 할인하고, 버스·철도 운행 횟수는 평소보다 15%가량 늘린다. 공항은 출국장을 평소보다 60분 일찍 열고, 대중교통·교통약자 편의 서비스도 확대한다. 국토부는 AI 기반 교통사고 위험 구간 관리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관은 2.5%, 개인은 1%...예탁금 이자 차별 금지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개인과 기관 간 차등을 두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달러 예탁금에도 이자를 지급하는 기준을 새로 마련해 투자자 권익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기관에는 연 2.5%, 개인에는 1%를 적용하는 방식은 불가능해진다. 또 금감원은 외화예탁금에 원화와 동일하게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시 수수료 이벤트 비용이나 재산상 이익 제공 금액 등을 포함하지 못한다. 지난해 증권사들이 지급한 예탁금 이용료는 7300억원으로 평균잔액 61조1000억원 대비 1.19% 수준이다. 2021년 0.18%에서 2022년 0.43%, 2023년 0.85% 등 꾸준히 올랐다. 금감원은 내년 1월 본격시행을 목표로 올해 내 규정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피드형 친구탭 '손절'…친구목록 되살린다

15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개편 이후 혹평을 받고 있는 카카오톡이 결국 논란이 된 친구탭을 개선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기존 '친구 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구 탭 개선 방안은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하여 4분기내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간소화된다. 이같은 소식에 카카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36% 상승했다.


"배달앱 2000원 더 내라"…교촌치킨 또 올랐다

서울 지역 대다수 교촌치킨 매장이 배달앱 메뉴 가격을 올렸다. 29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지난 19일부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허니콤보와 레드콤보, 간장콤보, 반반콤보의 가격을 2000원 올려 판매 중이다. 이는 교촌치킨 본사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의 협의 결과로, 매장 및 전용앱 가격은 변동이 없다. 가맹점주들은 배달의민족·쿠팡이츠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bhc와 자담치킨도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하거나 가격을 인상했으며,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등도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높게 책정하고 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12년으로 단축…한강변 20만가구 공급

서울시가 2031년까지 31만가구 착공을 목표로 정비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신속통합기획 2.0'을 추진한다. 기존 18년6개월 걸리던 정비사업 기간을 12년으로 단축해 최대 6년6개월을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환경영향평가 초안검토 회의 생략, 전산 조회 간소화, 추정분담금 중복 검증 폐지, 관리처분 타당성 검증기관 확대 등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 사업 속도를 높인다. 아울러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가장 오래 걸리던 부서 간 협의와 검증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법적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세입자도 이주비용을 보상해 갈등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035년까지 37만7000가구 준공을 목표로 하며, 한강벨트 등 선호 지역에만 19만8000가구를 공급해 시장 안정 효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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