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중앙의료원 찾은 李 “공공·필수의료 확충 당장 중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추석 앞두고 중앙의료원 찾은 李 “공공·필수의료 확충 당장 중요”

이데일리 2025-09-29 16:51:0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대한민국은 공공의료 비중이 여러 기준에서 매우 부족한 나라에 속하지만, 의료 보장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으뜸으로 쳐지고 있다”며 “우리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사실은 상당히 기반이 됐든 얘기도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응급의료 현장 점검 간담회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날 현장 방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 의료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최근 응급실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2~3년간 의료 대란을 거치며 상황이 다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듯하다”며 “예전보다 ‘응급실 뺑뺑이’ 현상에 대한 항의나 제보가 줄어든 걸로 보면 조금 개선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문제가 여전히 해결돼야겠지만, 당장은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는 게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를 맞아 응급의료 상황이 어떤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료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의료진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웅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연휴를 앞두고 의료 현장을 직접 둘러보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어보시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 공공의료의 중심 기관으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공공의료의 현황, 역할과 현장 과제를 대통령께 직접 말씀드릴 수 있는 그런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과 나웅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본부장,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등이, 정부 측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통령 공공보건 정책관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응급의료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