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도 한류…해외 의료진, '갑상선 수술' 배우러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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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도 한류…해외 의료진, '갑상선 수술' 배우러 한국행

모두서치 2025-09-29 16:3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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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싱가포르·홍콩·대만·말레이시아에서 온 12명의 의사들이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외과 채영준 교수의 무흉터 경구강로봇 갑상선수술을 참관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문단은 하루 동안 총 4건의 무흉터 수술을 참관하며 최신 수술 기법과 술기 노하우를 직접 배웠다. 또 채 교수와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갑상선 질환 치료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채영준 교수는 갑상선 수술 중 성대 신경 보존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보라매병원에서 시행 중인 구강로봇수술의 경우 현재까지 영구 성대마비율 0%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채 교수는 갑상선수술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SCIE급(과학·기술·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인용 데이터베이스)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는 저자 중 한명으로써 학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 받아 채 교수는 싱가포르 의사 면허를 취득해 현지에서도 수술을 집도하는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아시아 여러 나라에 구강로봇수술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보라매병원 참관 프로그램 역시 채 교수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국제적 교육 및 기술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채영준 교수는 "이번 참관을 통해 아시아 각국 의료진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혁신적인 수술 기법을 세계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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